해인사 2

합천 가남정 (陜川 伽南亭 )

합천 가남정(伽南亭)은 이름 그대로 사찰(해인사)의 남쪽에 위치한 정자입니다. 가야산 해인사에서 하천을 따라 남쪽으로 약 8km를 내려오면 가야천 옆에 자리한 이곳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임진왜란 때 종군하여 공을 세운 문암 정인기, 금월헌 정인함, 우천 정인철, 낙제 정인지 4형제를 기리기 위해 문중에서 건립했으며, 사우정(四友亭)이라고도 불립니다. 봄비 내린 이른 아침, 가야천을 따라 걷다 보면 가남정에 다다릅니다. 어젯밤 가야산 풍류동 계곡을 지나 가야천으로 흘러든 빗물은 이제 낙동강을 향해 나아갑니다. 전날 내린 비 덕분에 가남정 앞 가야천에는 제법 세찬 물소리가 시원하게 울려 퍼집니다.한적한 가야천변의 들녘과 냇가를 마주한 가남정은 뒤편의 소나무 두 그루와 전면의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어우러져 자연..

2006,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 그리고 대장경판(팔만대장경)

해인사 장경판전(海印寺 藏經板殿) Haeinsa Temple Janggyeong Panjeon, the Depositories for the Tripitaka Koreana Woodblocks 국보 제52호 / 세계유산 가야산 중턱에 위치한 해인사는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장경인 고려대장경(高麗大藏經, Tripitaka Koreana, 흔히 팔만대장경이라고 불리웠음)을 약 750여년을 보관하고 있는 장경판전이 있는 삼보사찰 중 법보 사찰이다. 팔만대장경은 어려서부터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국보 1호 숭례문보다 더 자주 듣는 단어가 아닐까 싶다. 아니 그 어떤 문화유산보다 가장 많이 듣고 사랑스럽게 생각하는 문화유산임이 틀림없다. 대장경은 불교의 경전으로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구성은 부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