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반도의 남쪽에 자리한 천등산(天燈山) 기슭에 위치한 금탑사는 신라 문무왕(재위 661∼681) 때 원효대사가 지었다고 전해진다. 금탑사라는 사찰 이름은 창건 당시 금탑이 있었서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지기도 하지만, 인도 아육왕(阿育王)이 건립한 보탑을 가르키는 '금탑'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금탑사 극락전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 극락전은 아미타불을 모시는 금탑사의 주불전으로 전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계 겹처마 팔작지붕건물이다. 공포양식이 조선말기를 잘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극락전은 정유재란(1597) 때 화재로 사찰 전체가 소실되자 1603년(선조 36) 왕순대사(王淳大師)와 궁현대사(窮玄大師)가 중건하였다. 1692년(숙종 18)에 또 다시 참화를 입었으며, 1845년(헌종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