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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서산 개심사 대웅전 보물 143호 瑞山 開心寺 大雄殿 마음을 연다는 뜻의 개심(開心)사는 충남 서산시 운산면 상왕산 자락에 위치한다. 개심사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에 다포식 건축물로 크지 않는 건물이다. 특히, 공포을 구성하는 살미(건물 정면으로 길게 나오는 부재)의 앙서가 아래로 큰 곡을 갖고 있다. 내게 유독 눈에 보이는 것은 대웅전 왼쪽편 뒷 언덕에 향나무 한그루가 있다. 가늘게 길게 쭈욱 하늘을 서있다. 대웅전 이력 개심사 대웅보전의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현재의 건물은 1484년(성종 15년) 중수하여 전해지며, 그 이후로 1644년(인조 22년) 중창, 1910년(숙종 36년), 1941년에 수리하였다는 기록이 남겨져 있다. 2016년에 다시 찾아간 서산 개심사 대웅전 2020. 2. 16.
2006, 청도 운문사 대웅보전 (淸道 雲門寺 大雄寶殿) 청도 운문사 대웅보전은 건물의 이력은 1105년 원진국사가 중창하였다. 조선시대에는 효종 5년(1654년) 2월 8일에 화재에 의해 전소되고 그 이듬해 1655년 중건(상량문 종도리 묵서)하였다. 영조 49년(1773년)에 중수하였고, 1935년 주지 장호운이 수리하였다. 2005년에 지붕기와 누후와 퇴락으로 누수가 발생하고 추녀가 처지는 현상으로 보수공사가 시행되었으며, 수종 및 연륜연대 측정을 위해 총 117점의 시료를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1655년에 중건되었을 당시의 기둥, 보, 도리, 장여 등 주요 부재가 남아있었으며, 1675~1678년 사이에 지붕부의 수리가 있었음이 새롭게 밝혀졌다. 첫 번째 벌채연대는 최외각 절대연도가 1651년(만재)~1654년(만재)으로 주요 구조재인 보, 기둥, 도리.. 2020. 2. 15.
2006,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 울진군 금강송면 소광리에는 조선시대 숙종(肅宗, 1661 ~ 1720년) 때부터 '황장봉산'을 지정하여 고급 목재를 생산하기 위에 특별히 관리하였다. 황장목(黃腸木)은 목재의 심이 누렇다는 뜻 그대로, 소나무 중에서 황색의 심재부분이 넓고 하얀색의 변재가 좁으며 나이테가 조밀한 특성을 갖으므로 목재의 재질이 균일하여 최고의 목관재로 사용하였다. 황장목은 바로 조선시대 임금의 목관을 제작하기 위해 사용되었던 목재로 옛부터 매우 귀하게 여겨왔다. 바로 울진 소광리는 황장봉산 중에서 지금까지 거수(巨樹)가 잘 남아있는 지역이다. 그래서 이곳은 소나무의 유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일반인에게 비공개하였다가 2007년 무렵부터 공개를 시작하였다. 공개하기 전 년도에 우리는 울진 소광리 소나무 및 통고산 지역 소나무에 .. 2020. 2. 15.
침엽수재의 식물계통 분류 침엽수재는 씨가 겉으로 들어나 겉씨식물 중에서 구과식물(Conifers, 솔방울 달리는 나무), 은행나무(Ginkgo biloba), 암보렐라(Amborella trichopoda, 최초의 속씨식물)이 포함한다. 침엽수재는 일반적으로 수분의 이동과 지지기능을 함께 하는 양끝이 뾰족하게 막힌 가늘고 긴 파이프 형태의 헛물관(가도관, Trachieds)이 90% 이상으로 이루어졌다. Christenhusz et al. (2011) 겉씨식물(gymnosperm, 나자식물문)의 분류체계에 의한 유전자분석 자료와 형태자료를 기반으로하여 나자식물을 4아강 8목 12과로 구분하였다. 구분 아강(Subclass) 목(Order) 과(Family) - 소철아강 Cycadidae 소철목 Cycadales 소철과(Cycad.. 2020.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