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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재유물, 쉬닝엔 투창(Schoningen Spears)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재유물, 쉬닝엔 투창(Schoningen Spears) 1994년부터 1998년까지 독일 니더작센에 있는 쉬닝엔의 노천 갈탄광산 구석기유적에서 날카로운 나무장대, 혹은 최초의 창으로 추정되는 유물이 8개가 발견되었다. 유물은 지상에서 10미터 아래 지층에서 10여마리 이상의 말의 뼈와 함께 발견되었다. 발굴된 창은 방사성탄소연대측정 결과 약40만년전의 유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인간에 의해서 만들어진 가장 오래된 목재유물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40만년이 넘었지만 목재가 완벽하게 보존되어 발굴된 점이다. 목재는 유기물로써 자연상태에서는 부후와 열화로 인하여 100년이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분해된다. 발굴된 투창은 크기는 1.8~2.5m 이고, 수종은 spear 4는 소.. 2018. 2. 7.
목재와 수분, #수분이 얼마나 들어 있나? 나무와 물의 관계 나무는 뿌리로 부터 물과 무기염류 흡수하고, 잎에서 이산화탄소과 빛을 이용하여 양분을 스스로 만든다. 이 과정이 바로 광합성이며 나뭇잎의 엽록체에서 빛을 이용하여 물과 이산화탄소를 결합시켜 포도당과 산소를 만들게 된다. 1648년 벨기에의 헬몬트는 흙 90.72kg 속에 무게가 2.75kg의 어린 버드나무를 물과 빗물만 주면서 5년 기른후 흙은 겨우 0.06kg만 줄었으나 버드나무의 무게는 76.74kg로 자랐다. 이 실험을 통해서 버드나무는 흙속의 물질로 부터 양분을 얻는 것이 아니라 물과 공기로 자랄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다만, 헬몬트는 공기와 불은 무게가 없다고 믿었기에, 당시 실험 결론은 물에 의해서만 자란다고 생각했다). 목재 속 수분의 위치 살아있는 나무를 벌채한 목재에도 수.. 2018. 1. 26.
목공 참조사이트 목공 참조 사이트 https://www.opendesk.cc 2018. 1. 4.
전통안료_뇌록(磊綠) 뇌록(磊綠) 경상북도 포항시 장기면 뇌성산에서 산출되는 녹청색을 띠는 광물인 뇌록은 제4기 현무암질 화산쇄설암 내에 존재한다. 주 구성 광물은 셀라도나이트이며 소량의 스멕타이트/녹니석, 단백석 및 모데나이트 등이 포함한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산출되는 천연 무기안료의 재료이다. 기록에 의하며 경상도 장기현, 황해도 풍천군, 평안도 가산군 등에서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는 포항 뇌성산에서만 채취하여 사용하고 있다. 2013년 12월 16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547호로 지정되었다. 전통목조건축에서 단청의 기본바탕으로 녹색을 사용하였고 이를 위하여 뇌록이 사용되었다고 기록이 남아있다. 뇌록을 채취하여 분쇄, 수비, 가공 등의 과정을 거쳐 뇌록안료를 제작하여 가칠(바탕칠)에 사용한 것이다. 맥상.. 2017. 12. 17.